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유통업계 매장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점 투다리가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점포에 특별 방역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투다리는 전국 지부사에 방역기구를 수급하여 모든 점포가 소독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1700여 개의 투다리 가맹점은 본사에서 공급된 방역기구를 통해 21일부터 25일까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투다리 측은 특별 방역을 통해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가맹점주 및 직원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내부 방역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안전한 가맹점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본사에서는 점포를 위한 여러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가맹점에 공지하는 등 적극적인 선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투다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투다리 점포는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 고객과 가맹점주 및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국 매장에 특별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가맹점주 및 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